재단을 통한 금융교육은 누군가를 위해 도움을 주는 재능기부의 출발로만 생각 되었습니다.
그러나, 금융교육을 마친 지금은 스스로가 도움을 받았음을 깨닫습니다.
학생들과 함께한 시간은 금융의 한 부분을 오래도록 담당해 온 사람으로 자긍심도 교육시간에 자동 적립 되었습니다.
학생들과 한 공간에서 호흡한 그 순간에 긍정의 기운은 기본이고 "감사합니다"의 인사말에 말로 글로 표현되지 않는 벅참이 채워졌습니다.
나눔의 시간은 제가 경험하기 어려운 선물울 잔뜩 받는 시간이였습니다.
비단 저 한 사람만이 느끼는 특별한 감정이 아니였기에 함께 하는 이들이 많아져 이 충만함을 두루 두루 느끼길 바래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