• 공연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예술단체에게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전환, 파트너십 유지
• 기업 지원 사각지대인 ‘문학인 창작 지원’까지 확대
한국메세나협회(회장 김영호)와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(이사장 송영록)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‘The Gift’(더 기프트)는 역량 있는 문화예술 단체를 발굴하여 그들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문화예술 사회공헌 사업이다.
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‘The Gift’ 를 통해 국내 최초의 장애-비장애 통합 오케스트라 사회적 협동조합인 ‘코리아 아트빌리티 체임버’와 한국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젊은 국악밴드 ‘AUX(억스)’를 발굴하여 공연을 지원해 왔다.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과 함께 하는 두 단체는 창작 공연을 통한 역량강화와 함께 문화 소외계층과 지역민들에게 무료공연 기회를 제공했다. 작년에는 서울, 광주, 부산 지역민 약 4,000여명에게 클래식과 퓨전국악 공연을 제공해 지역민 문화 향유에 기여했다.
그러나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는 두 단체의 소중한 공연 기회를 빼앗아 버렸다. 그럼에도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예술단체의 손을 놓지 않았다. 기존의 공연비 지원 방법에서 발전해 두 단체가 원하는 바를 충분히 듣고 공연지원 이외의 맞춤형으로 지원을 전환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2021년까지 지원을 이어 가기로 한 것이다.
먼저, 국악밴드 ‘AUX(억스)’팀에게는 창작곡에 대한 저작권 보호와 권리를 강화하기 위한 ‘저작권 등록’ 진행을 돕고, 활발한 창작활동을 위한 ‘음원 제작’을 지원한다. 음원 발매를 통해 발생되는 저작권 수익은 예술단체가 공연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수익창출을 할 수 있어 단체의 지속성과 자립에 도움을 준다. 또한 자체 홍보물이 없어 아쉬움이 많았던 ‘코리아 아트빌리티 체임버’에게는 ‘스토리북 제작’을 통해 단체 자립성과 홍보를 강화하도록 지원한다. 향후 두 단체는 클래식과 퓨전국악의 콜라보 공연을 구성하여 ‘The Gift’ 만의 새로운 콘텐츠를 진행할 예정이다.
또한 한국메세나협회와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‘The Gift’사업을 확대하여, ‘문학인 창작지원’도 새롭게 추진한다. 매년 기업 문화예술지원 총 금액 중 1.8% 내외로 기업 지원의 사각지대로 알려져 있는(*출처: 한국메세나협회 ‘2018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현황 조사’) 문학분야의 지원이라 이번 ‘문학인 창작지원’ 사업의 의미가 크다.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이 사업을 통해 에세이, 동화, 소설 분야 작가 3명을 선정하여 다양한 창작 활동을 지원하여 이후 창작 결과물이 대중에게 소개될 수 있도록 후속지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.
송영록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이사장(메트라이프생명 사장)은 “공연지원 뿐만 아니라 저작권, 음원제작, 홍보지원 등 ‘맞춤형 지원’을 통해 예술단체에게 실질적인 성장과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”며 “올해는 ‘문학인 창작 지원’까지 지원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등 지역사회의 정서적 소통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“고 말했다.